[외신]기침감기약 등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비상 걸린 일본…원인은?
▷일본 정부,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24개 제약사에 증산 등 대응 촉구
▷다케미 게이조 장관, “증산을 비롯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주길 당부한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에서 감기, 기침 등 일부 의약품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제약사들에게 의약품 증산 등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NHK는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성 장관이 제약사들에게 “증산을
비롯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주길 다시 한번 당부하고 싶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과 신형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침∙가래약 등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달 10월 수급이 어려운
의약품 제조업체 8곳에 재고 방출과 긴급 증산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 공급량은 12월 말까지 9월 말
시점보다 10%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의약품 수급 차질로 인해 현장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케미 장관은 지난 7일 감염병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맞아
기침약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24개 제약사들과 만나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케미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경제대책으로 증산을
위한 지원에 나섰지만, 현재 공급이 부족해 불채산의약품으로 여겨지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내년도 약가 개정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며 약값 재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의약품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불채산의약품’이라는 제도를 두고 의료적 필요성은 높으나 약가가 현저히 낮아 제조업자 등이 취급하기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기등재
의약품(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의약품) 가격을 재산정하는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의 배경으로 제네릭(신약의 특허가 만료되어 다른 제약사에서 그 약과 주성분, 효능, 용법이 동일하게 만드는 약)약 제조사의 잇따른 불상사로 인해 자주회수, 영업정지 등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 제네릭약은 지난 2020년 말부터 업체의 품질문제 등이 잇따라
발각되면서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생산량 증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요인으로
하나의 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소량씩 생산하는 구조적인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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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인 투자자의 보호를위해서 상법 개정으로.. 이화그릅 주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