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재개…17일 동안 약 7800톤 방류 예정
▷5일 日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개시
▷러시아, 일본 2차 오염수 방류에 즉각 반발…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 가능성도
![[외신]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재개…17일 동안 약 7800톤 방류 예정](/upload/9e32a03a761e4991861f1199996fae45.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이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2차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NHK, 닛케이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5일 오전부터 17일 동안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방출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1t의 오염수에 1200t의 바닷물을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약 1km 해상에 방류합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
오염수 방류를 마쳤으며, 방류 후 원전 3km 이내 바닷물을
채취해 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리터당 10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방류 중단 기준인 리터당 700 베크렐에 비해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안전상의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긴장감을 가지고 (오염수 방류 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홍콩에 이어 러시아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성의 마리아 자하로프(Maria
Zakharova) 정보국장은 지난 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관계국에 자세한 정보 공개를 거듭 요구했다”고 밝히며 “일본은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고 (각국에) 위협이 없다는 보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하로프 정보국장은 이어 “국제원자력기관(IAEA)이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충족한다는 보고서도 검증이 불충분하다”며
“IAEA는 세계의 원자력안전규제당국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연방 동식물위생감독청은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것에 대해 “러시아도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가 이번 일본의 2차 방류를 계기로 금수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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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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