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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된 기후위기, 코앞까지 다가온 식량안보 위협

▷ 미국, 캐나다 등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곡물 품질 ↓
▷ 주요기관은 '낙관적 전망'이지만, 기후변화 불안정성 높아

입력 : 2023.07.24 16:20 수정 : 2023.07.24 16:43
현실화된 기후위기, 코앞까지 다가온 식량안보 위협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에 수해가 덮치며 물가에 비상등이 들어왔습니다. 상추와 수박 등 제철채소들은 물론 인기가 많은 축산물의 공급 우려까지 불거지는 상황인데요. 해외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으며, 인도는 가뭄과 홍수가 공존하는 극심한 기후변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이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의 양과 품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전세계 식량안보가 위태로울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서부지역(일명 콘벨트’)은 전세계적인 옥수수와 대두()의 핵심 생산지인데요. 6월 중순 이후 미국 중서부 지역의 58.2%가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 옥수수 생산지역의 55%, 대두 생산지역의 50%, 최대 생산지 캔자스를 포함한 겨울밀 생산 지역의 50%가 가뭄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그 영향으로 옥수수의 상급품질 비율이 올해 57%로 지난해(64%)와 예년 평균(65.6%)를 하회했습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맥의 주요 생산지 캐나다, 쌀로 이름난 인도, 유럽 최대의 소맥 수출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주요 곡물 생산국들이 가뭄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곡물의 품질이 이전보다 크게 악화되고, 그 생산량 역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주요 기관들은 식량안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의 주요국 농업기상 악화와 세계 곡물수급 리스크에 따르면,주요국 농업기상여건이 좋지 않으나, 주요 기관들은 2023, 2024년 세계 곡물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재고도 증가하는 등 아직까지 양호한 전망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곡물이사회는 지난 6월의 보고서에서 세계 곡물생산이 22.92억 톤으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품질이 다소 떨어져도, 국가별 7대 곡물(보리, 옥수수, 수수, 혼합곡물, 귀리, , 호밀, 기장, 소맥) 생산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름세를 탈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전망이 주요국의 기상여건 호전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 가뭄 등 최근의 기후변화를 반영한 게 아니라, 곡물 생산이 좋은 날씨 하에 원만하게 생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상을 반영했다는 겁니다.

 

결국 가뭄이 해결되지 않으면, 주요기관의 낙관적인 전망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농업기상여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지만, 날씨는 예측불가능한 변수이므로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며, 특히 엘니뇨가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상재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악재가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17,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을 탈퇴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흑해곡물협정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 있는 항구를 통해 곡물을 수출하는 것을 보장해주는 협정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수출의 대부분을 곡물 수출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 비중이 크며, 유럽의 곡물 시장에서 유럽의 곡창지대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영향력은 쉽게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을 탈퇴한 이후, 흑해에 자리한 오데사 항구를 폭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재가 맞물린다면,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건 물론 식품 인플레이션과 식량 안보 위기가 연쇄적으로 촉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재고가 안정적 수준인 상황에서도 곡물생산이 부족해지면 수출국들이 자국의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하여 수출 제한 및 수출세 인상 등 식량민족주의(food nationalism)를 대폭 강화할 소지가 있다,올리브오일, 코코아, 원당 등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이미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국제곡물 가격과 이와 연관된 축산물 및 유제품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 식품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입장에선 에 주목해야 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식용 밀 수입량은 2578,648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밀가루의 수요가 이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밀 생산량은 다른 나라에 비해 미약한 상태입니다. 2020년 기준 국내 밀 생산량은 16,985톤, 중국(1억 3천만 톤), 미국(4천 9백만 톤) 등에 비하면 규모가 작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밀 전문생산단지 74곳을 선정해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나섰습니다만, 밀 수요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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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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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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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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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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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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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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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