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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악성 미분양'..."주택공급의 탄력성 필요해"

▷5월 기준 6만8865가구…전월 대비 3.5% 감소
▷준공 후 미분양 '악성 미분양'은 소폭 증가

입력 : 2023.06.30 10:00
늘어나는 '악성 미분양'..."주택공급의 탄력성 필요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준공후 미분양인 ‘악성 미분양’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는 제도적 측면에서 주택공급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것이 해결책이라 조언했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기준 총 6만8865가구로, 전월(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4.4%) 11개월 만에 미분양 주택수가 감소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기존에 국토부가 '미분양 위험선' 기준으로 제시한 6만2000가구는 넘어선 규모입니다.수도권은 1만799가구로 전월(1만1609가구) 대비 7.0%(810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5만8066가구로 전월(5만9756가구) 대비 2.8% 줄었습니다.

 

서울은 1144가구로 전월(1058가구) 대비 8.1% 늘었습니다. 이른바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인천은 2697가구로 전월(3071가구) 대비 12.2% 줄었고 경기의 경우 6958가구로 전월(7480가구) 대비 7.0% 줄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들의 미분양 가구가 줄어든 가운데 세종은 26.9% 줄어(156->114가구) 감소율이 가장 컸다. 반면, 부산은 2892가구로 전월(2624가구) 대비 10.2% 늘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8892가구로 전월(8716가구)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증가폭도 전월(0.8%)에 비해 커졌습니다.

 

5월 누계(1~5월) 주택 인허가는 15만753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6% 감소했고, 착공은 7만767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은 4만667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했고, 준공은 15만314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증가했습니다.

 

5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5176건으로, 전월 대비 16.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 감소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도 주춤하고 있습니다.5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7만69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비 31.5% 감소했고, 5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24만83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습니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금융경제연구실장은 "택지개발단계에서부터 수요 변화를 반영할 수 없도록 고정화된 공급체계라 미분양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도적 측면에서 탄력성을 부여하는 것만이 고정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주택공급방식 개선은 청약제도, 선분양 시스템, 국민주택기금 등 그동안 주택공급과 관련된 대부분의 제도를 망라해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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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2

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3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4

절대반대합니다. 잔인하고 가혹한 도축행위와 무슬림문화유입 자체를 거부합니다.

5

절대 반대합니다. 적극적으로 막아야합니다. 대한민국울 살려야합니다.

6

반대합니다

7

반대합니다 동물을 스트레스 받게 해서 죽이고 먹으면 인간에게도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