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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바짝 따라붙은 임영웅… 트로트 신화 이어갈까

▷ 임영웅 브랜드평판지수 2위... BTS 바짝 추격
▷ '임영웅 현상'... 팬덤 결집력 긍정적 평가

입력 : 2023.05.31 17:14 수정 : 2023.05.31 17:14
BTS 바짝 따라붙은 임영웅… 트로트 신화 이어갈까 임영웅 (출처 = 임영웅 인스타그램)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2020,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트로트 예능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이라는 가수를 배출해냅니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후 2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국내 트로트 가수들 중에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음원은 물론 예능 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벌이면서, 인지도와 관심도가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3430일부터 지난 530일까지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193,176,055)를 측정한 결과, 임영웅의 브랜드평판지수가 BTS(방탄소년단)의 뒤를 바짝 추격한 2위로 나타났습니다.

 

양 가수 사이의 차이는 약 77,000p 차이로, 지난 4(121,000p)에 비해 폭이 줄어들었는데요.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 曰 임영웅 브랜드는 소비력이 가장 높은 팬덤을 무기로 광고와 방송 분야에서도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임영웅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는 듯합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임영웅의 브랜드맵에선 인지도’(4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호감도가 17%, 사회기여도 14%, 관심도 14% 등의 순이었는데요.

 

이는 자연스럽게 경제적 파급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에 첫 방영한, 임영웅의 LA 여행기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의 시청률은 6.2%로 나타났습니다. 530일 기준, 지상파 기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침마당(5.7%)를 뛰어넘은 셈입니다.

 

임영웅이 시축에 나선 K-리그 경기의 티켓은 짧은 시간 안에 매진되었으며, 각종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의 콘서트를 예매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0,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삼은 쌍용차의 렉스턴 G4 화이트는 판매량이 약 한 달 만에 53% 증가한 바 있습니다.

 

임영웅 신드롬의 기반에는 두터운 팬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서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에 따르면, 저자는 임영웅이 갖고 있는 인기와 그 영향력을 임영웅 현상으로 명명하면서 음악적, 음악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음악 외적인 측면에선 임영웅의 팬덤의 주축은 중년층 여성이지만, 그 결속력은 아이돌 그룹의 그것을 능가한다, 선한 영향력을 십분 발휘하는 임영웅 팬덤을 특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임영웅 팬덤은 이렇게 삶의 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수많은 팬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그 단단한 결속력을 긍정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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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은 거주이전에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인데 왜 당사자에 의견은 무시하고 제삼자가 탈시설하라 난리인가요? 이것도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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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결국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목적으로 하는 악법입니다 장애의 특성 유형과 싱관없이 모두 자립해야힌다는 장애의 이해를 전혀하지못히는 몰상식한 법안은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말도 못하는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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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인간을 망치는 악법 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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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인권은 보장되어야하고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뤄나가야 하는것이지 특정집단을 위한답시고 법을 계정하는것은 계속해서 분란만 만들뿐입니다 민주당은 계속 이상한 법들좀 만들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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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에게 시설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줄입니다. 시설은 감옥이 아닙니다. 어린아기 수준의 장애인들에게 탈시설이 의미가 있겠습니까? 각자 장애에 맞는 주거권을 나라에서는 보장햬야 합니다. 탈시설로 몰아가는 것은 폭력이며 중증발달장애인의 삶을 벼랑으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탈시설 조례안은 폐지 되어야 합니다. 전장연은 이일에 당사자가 아님니다. 각자 장애에 맞는 주거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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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이 아니고 요양시설입니다.24시간 돌봄과 의료인력이 상주한 요양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전장연 그들의 이권에 이용되지 않도록 탈시설지원 조례는 반드시 폐지 되어야 합니다.

7

절대 반대합니다 나라가 뒤집히는 악법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