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바짝 따라붙은 임영웅… 트로트 신화 이어갈까
▷ 임영웅 브랜드평판지수 2위... BTS 바짝 추격
▷ '임영웅 현상'... 팬덤 결집력 긍정적 평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2020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트로트 예능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이라는 가수를 배출해냅니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후 2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국내 트로트 가수들 중에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음원은 물론 예능 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벌이면서, 인지도와 관심도가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3년 4월 30일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193,176,055개)를 측정한 결과, 임영웅의 브랜드평판지수가 BTS(방탄소년단)의 뒤를 바짝 추격한 2위로 나타났습니다.
양 가수 사이의 차이는 약 77,000p 차이로, 지난 4월(약 121,000p)에 비해 폭이 줄어들었는데요.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 曰 “임영웅 브랜드는 소비력이 가장 높은
팬덤을 무기로 광고와 방송 분야에서도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임영웅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는 듯합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임영웅의 브랜드맵에선 ‘인지도’(4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호감도가 17%, 사회기여도 14%,
관심도 14% 등의 순이었는데요.
이는 자연스럽게 경제적 파급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에 첫 방영한, 임영웅의 LA 여행기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의 시청률은 6.2%로 나타났습니다. 5월 30일 기준, 지상파 기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침마당(5.7%)를 뛰어넘은 셈입니다.
임영웅이 시축에 나선 K-리그 경기의 티켓은 짧은 시간 안에 매진되었으며, 각종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의 콘서트를 예매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삼은 쌍용차의 ‘렉스턴 G4 화이트’는 판매량이 약 한 달 만에 53% 증가한 바 있습니다.
임영웅 신드롬의 기반에는 두터운 팬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서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에 따르면, 저자는 임영웅이 갖고 있는 인기와 그 영향력을 ‘임영웅 현상’으로 명명하면서 음악적, 음악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음악 외적인 측면에선 “임영웅의
팬덤의 주축은 중년층 여성이지만, 그 결속력은 아이돌 그룹의 그것을 능가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십분 발휘하는 임영웅 팬덤을 특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임영웅 팬덤은 이렇게 삶의 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수많은 팬들이 모여 만들어졌다”며, 그 단단한 결속력을 긍정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2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3아 진짜 한탄 스럽네요.2025년 현 시대에 이런일이 있다니.
4용역들 깔아놓고 험악한분위기 조성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주들을 바닥에 앉혀놓고 못들어가게 막다니요... 이게 지금시대가 맞나요? 어처구니없고 화가나네요...
5용역을 쓰고 못들어오게한다? 비상식적인 일의 연속이네요. 이번 주총 안건은 모두 무효하고 관계자는 처벌 받아야합니다 이럴꺼면 주주총회를 왜 합니까? 못둘어오게하고 그냥 가결하면 끝인데?
6와~~이런 개***회사가 코스닥에 상장 했다니..ㅠ 힘으로 밀어 부치며 불법과 사기로 회사 재무도 건전한 회사가 고의로 상폐시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액주주들 몫!!!ㅠㅠ
7믿지못할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네요. .도대체 주주총회에 왜 주주가 입장이 안되는거죠? 말만 주주총회 입니까!! 이 어처구니없는 사실들이 널리 알려져야겠어요.피같은돈 그냥 지들맘대로 없애려 하다니 대유경영진은 전원 사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