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 연구원 "금융취약 청년, 연체율 관리 강화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주제발표 진행
▷청년층 재무 건전성..."코로나19 이후 악화"
26일 정지수 자본시장연구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년층의 가계부채 현황 및 과제'를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청년층 가계대출의 연체율과 취약 차주의 연체율을 관리를 우선시 함과 동시에 높은 잠재 취약차주를 고려한 세부적인 모니터링 방안이 필요하다"
26일 정지수 자본시장연구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년층의 가계부채 현황 및 과제'를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에서 "청년층이 대출을 감당하지 못하고 연체가 계속 늘어나면 경제활동 위축과 사회적 고립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금융취약 청년층 정책 과제에 대해 "금융취약 청년층 정책 과제로 경제적 자립 지원 대책과 지속적인 조사연구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최근 햇살론 등 청년 금융 지원 대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고 보다 체계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지속적인 조사와 통일성 있는 지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청년층의 재무 건정성에 대해 "지표인 청년층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29세 이하 재무건정성이 최근 더욱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9세 이하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32.1%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40대 100.1%, 50대 65.9%, 60세 이상 47.7%인 반면 29세 이하 139.5%, 30대 140.2%로 청년층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청년층의 재무 건정성은 코로나19 이후 악화됐다. 당시 집값 폭등과 저금리 시기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집값 반등 대신 금리가 상승해 청년층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고물가와 취업난까지 겹쳐 더욱 부담이 가중됐다는 게 정 연구위원 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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