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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역 완화 후 확진자 속출…신종 변이 출현할 수도

▷중국 전역 방역 조치 완화로… 확진자 급증
▷오미크론보다 강한 변이나오면 종식 어려워져

입력 : 2022.12.21 14:49 수정 : 2022.12.21 15:11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베이징 등 중국 북방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남쪽과 서쪽인 상하이와 우한 등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1일 대만 <중앙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최근 발열 환자가 크게 늘면서 병원이 포화 상태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량이 급감했다면서 일부 병원은 서너 시간 줄을 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오랫동안 대기하다 체력이 고갈돼 실신한 환자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우한시에서는 이달 초부터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한 동네의 경우 구성원의 90%2천여 명이 감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마다 유행하는 변이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전염력과 증상이 더 센 BF.7 변이가 유행하고, 광저우충칭 등은 전염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BA.5.2 변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사망자는 미미하다는 입장입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일일 감염자 관련 통계에서 전날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하루 전인 19일에도 전날 기준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런 발표에 중국인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최근 외신에는 베이징 외곽의 화장장들이 포화상태이며, 시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ytn 유튜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감염 증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칼날주울음주처럼 증상을 빗대어 붙인 이름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오미크론 변이의 주요 증상인 고열과 인후통에서 따온 분화주’, ’칼날주’, 별다른 증상 없이 가볍게 지나간다는 의미의 행운주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 없이 만들어 낸 말이라면서도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중국인의 60%8억 명이 감염될 것이란 전망 속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더라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이어 면역 회피나 독성이 강화된 파이’(π) 변이가 등장할 경우 팬데믹 종식은 더 늦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감염 폭증이 새로운 변이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자 발급 업무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독일일본 대사관도 비슷한 공지를 내놓아 중국발 입국 제한 조치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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