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FSS SPEAKS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금감원의 감독·검사 업무의 핵심 가치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25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인 'FSS SPEAKS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임직원, 유관기관과 주한 외교사절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진 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지정학적 위험의 고조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고환율과 내수 부진 우려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흔들림 없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아 올 한해 금융감독·검사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 이상교 바클레이즈 리퀴드파이낸싱 APAC 대표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일부 섹터의 밸류에이션은 높은 상태이나 시장 전반의 버블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주식 성과는 이익의 질적 수준, 성장 테마에 대한 투자 비중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응 대화은행 본점 준법감시부문 대표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관련 싱가포르 사례를 소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의 정확한 정보와 리스크 공시, 금융상품 설계·판매시 투명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행사를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로부터 청취한 사항을 금융감독·검사 및 금융중심지 조성 업무 등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외국계 금융회사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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