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다트] 아모레퍼시픽, 신제품 확장으로 해외 고성장 전망
▷ 국내 여행객 수요 기반 면세 매출 회복
▷ 글로벌 신제품 출시·매장 확대 효과로 실적 성장 기대
![[증시다트] 아모레퍼시픽, 신제품 확장으로 해외 고성장 전망](/upload/b903ddf272464be5a1e37f1fcbc4a9f2.jpg)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1분기 신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면세 기저 효과로 아모레퍼시픽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라네즈와 에스트라 등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진 브랜드들이 북미·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부진했던 코스알엑스(COSRX)는 스네일 라인 의존도를 줄이고 펩타이드·세라마이드 등 신규 라인업 확장으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단일 브랜드사 대비 성장 속도는 다소 완만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속에서 지역·브랜드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 뷰티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을 1조 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60억 원으로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매출액 1조 100억 원으로(전년동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 886억 원(36% 상승)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디지털 및 멀티 브랜드 스토어(MBS) 채널 성장이 국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면세 부문은 낮은 기저효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시장에 대해서는 “미주 지역에서는 라네즈 립·스킨케어 신제품 효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1분기
신규 런칭된 에스트라는 미국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 매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EMEA 지역에서는 라네즈 중심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중국 시장에서는 설화수·려 중심의 리브랜딩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8%, 해외
매출은 14% 성장했으며, 서구권과 중화권은 각각 12.2%, 23.2% 증가한 1,785억 원, 1,32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3.4%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일반 여행객 수요 증가로 면세 매출이 성장했고, 온라인 및 멀티 브랜드 스토어어(MBS) 채널 중심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해외에서는 중화권 사업
구조 개선으로 아시아 지역 수익성이 회복됐다.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 및 고객 소통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5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 2012년 첫 참가 이후 12회째로,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글로벌 면세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총 9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주요 브랜드의 미주·유럽 시장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상위
10위권 면세점을 포함한 50여 개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19개국에서 25개 면세
유통사사와 협력하며, 240여 개 면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 JFK공항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영국·독일·벨기에·덴마크·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면세 시장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TR(Travel Retail) 디비전 상무는 “AI 기반 면세 비즈니스와 여행 문화의 변화로 글로벌 면세 시장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고,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글로벌 여행객이
아모레퍼시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자음생크림’을 체험할 수 있는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백화점에서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더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어,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 유입 확대는
면세점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K-뷰티를 비롯한 국내 화장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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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