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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다트] 넷마블, 신작 출시 호조…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 ‘뱀피르’ MMO 출시, 양대마켓 매출 1위 기록
▷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출시 예정…매출 유지 기대

입력 : 2025.09.10 17:00 수정 : 2025.09.10 17:44
[증시다트] 넷마블, 신작 출시 호조…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4월 24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리버스'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조성영 넷마블 사업본부장(왼쪽부터),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 총괄 등 참석자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넷마블의 신작 흥행 및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를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이후 신작 흥행이 이어지면서 투자기간 중 수익이 발생한 구간의 비율(Hit Ratio)이 높아졌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업종 내 최선호 종목(Top Pick)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DS증권도 역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를 86,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7일 넷마블은 2025년 2분기 매출액이 7,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11억 원으로 9.1% 줄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의 2025년 3분기 예상 매출액을 6,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50억 원으로 30.5%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넷마블 3분기 매출액을 6,799억 원, 영업이익은 895억 원으로 예상했다.

◇ ‘뱀피르’ MMORPG 초기 매출 견인 

 

'뱀피르' 출시 9일만에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된 넷마블의 ‘뱀피르’는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을 소재로 담은 PC·모바일 MMORPG로, 지난 7일 기준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뱀피르’ 초기 일매출은 30억 원대로 현재는 20억 원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뱀피르’ 3분기 일평균 매출액 추정치를 15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서버 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완만한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컨센서스는 10억 원 수준에 불과해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뱀피르'가 기존 리니지라이크 작법을 이어가면서 방송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넷마블의 높은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하며 연이은 히트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단순 게임퀄리티를 떠나 넷마블의 퍼블리싱 역량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마케팅 전략·비용지출, 회사의 인지도, 게임 퀄리티·출시 관리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이전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몬길:STAR DIVE’ 등 신작 출시 기대 


 

 IFA 2025 삼성전자 부스서 넷마블 신작 '몬길: STAR DIVE' 체험하는 관람객들 (사진 =연합뉴스)

 

넷마블은 ‘2025년 2분기 경영 실적발표’를 통해 “‘세븐나이츠 리버스’ 국내 출시로 전분기 대비 국내 매출액은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을 기록한 ‘세븐나이츠’ 원작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3분기 매출액을 720억 원으로 추정했다”“이는 2분기 매출액 933억 원보다 약 23%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컨센서스는 2분기 이후 감소한 트래픽을 반영해 3~4분기 매출이 빠르게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가정한다”“그러나 오는 18일에 예정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출시로 2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정식 출시는 9월 18일에 진행된다.

넷마블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3D 게이밍 모니터로 ‘몬길:STAR DIVE’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몬길: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PC·모바일게임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3D 환경에서 구현된 고퀄리티 컷씬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은 현장 참관객들로부터 '전투 장면에서 깊이감이 느껴져 게임 속에 들어간 듯 생동감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9월 25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몬길: STAR DI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호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빈기 최대 기대작인 '몬길:STAR DIVE'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연속 히트를 예상한다""이 두 작품의 흥행은 주당순이익(EPS)와 기업가치 추정치(Multiple) 두 개를 동시에 변동시키는 이슈가 될 것이며, 도쿄게임쇼 행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희수 사진
전희수 기자  heesoo5122@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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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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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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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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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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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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