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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국회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 출범

▷정청래 “소상공인과의 신뢰 관계 중요, 분기별로 만나겠다“
▷1일 국회 소상공인 발대식 개최

입력 : 2025.10.02 09:01 수정 : 2025.10.02 09:05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국회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 출범 1일 국회의원회관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서영교·오세희 국회의원과 전국 소상공인 업종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과 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입법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축사를 맡은 정청래 대표는 "대한민국의 경제는 우리 중소상공인이 실제로 떠받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가 지수가 3,200선을 넘어 3,500선으로 향하고 있다”며 “국가안정과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을 가진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언급하며  “신뢰가 없으면 경제도 발전할 수 없다”"더불어민주당은 경제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국민과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쌓고, 소상공인을 분기별로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고용 인원의 8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이 건강해야 대한민국 국민도 건강해질 수 있다”“당 대표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소상공인은 손님이 오늘 오지 않으면 내일은 올까 기다리고,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일하고 싶지만 장사가 안되면 내보내야 할지 고민되고, 또 하루 쉬면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되는 마음 아픈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각오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희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겸 국회의원은 "소상공인들은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지켜왔다”“앞으로 10년 뒤, 인구 급감으로 인한 상권 붕괴, 로봇과 AI의 보편화, 온라인 시장의 확산으로 소상공인은 더 큰 변화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해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경재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 회장 겸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은 “소상공인미래정책포럼은 소상공인의 연대와 협력, 경영혁신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정경재 소상공인미래전략포럼 회장, 서영교·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선심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사진=위즈경제)

 


 
전희수 사진
전희수 기자  heesoo5122@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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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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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3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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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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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