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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정책금융 개편, 통폐합 아닌 공공성 강화부터"

▷28일 성명서 발표
▷억지 통합, 공공성과 전문성 훼손

입력 : 2025.08.29 09:58
금융노조 "정책금융 개편, 통폐합 아닌 공공성 강화부터" 금융노조는 정부의 금융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 대해 "잘못된 접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금융노조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금융노조는 정부의 금융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 대해 "잘못된 접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금융노조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정책금융기관들을 억지로 묶는 것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훼손하고 노동현장의 불안과 경제 위축을 불러올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노조는 성급한 통합이 금융안정성을 무너뜨릴거라 주장했다. 그 근거로 열차 운행 시 기관사 1명이 운전, 승객관리, 안전 업무 등 모든 직책을 겸직하는 철도의 1인 승무제를 들었다. 

 

이들은 "겉으로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로 기관을 통합하는 것은 철도의 1인 승무제와 다르지 않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 인력을 축소한 결과는 사고 증가와 국민 불안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정부가 비용 절감만을 앞세워 통폐합을 밀어붙인다면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진짜 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는 공허한 구호에 그칠 뿐"이라고 했다.

 

끝으로 "국민과 기업을 위한 금융공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열린 논의에 끝까지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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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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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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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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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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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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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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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