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국민의힘 당대표 투표...안철수 후보, 당원 결집 호소
▷오늘부터 이틀 간 국민의힘 새 당대표 선출 위한 전당대회 투표 실시
▷안철수, "법치주의와 헌법 질서를 준수하는 자랑스러운 보수 정당의 본모습을 찾아야"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오늘 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투표가 오늘 실시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권 경쟁이 아닌, 우리 당의 명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사상 가장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는 거대 여당, 이재명 민주당을 상대해야 하는 우리 당의 당 대표는 달라야 한다"라며 "우리 당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를 수호하는 신념이 있으며, 우리 당만이 가지고 있었던 유능, 헌신, 품격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느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당대표는) 국민의 관심과 신뢰를 다시 되찾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있다"라면서 "그러려면 계엄과 탄핵 문제에서 흠결이 없어야 민주당에게 내란 정당이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의 상식과 맞지 않는 광복 80주년에 윤미향을 사면하는 것과 같은 일은 국민의 대변자로서 강하게 저항해야 합니다"라며 "그래야 국민의힘을 대중 정당, 수권 정당의 모습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저는 이 모든 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경쟁 주자를 겨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안 후보자는 "안타깝게도 지금 다른 당 대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참담하기만 하다"라며 "이재명에게 완패한 뒤에도 반성은커녕 빈번한 말 바꾸기로 일관하며 과거에 머물러 계신 분, 윤어게인을 추종하며 극단세력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고 하시는 분, 심지어 우리 당 동지들 중에 내란동조세력이 있다고 특검에 말씀하시는 분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원들을 향해 "이러한 분들이 국민의힘을 대표해도 되겠냐"라고 물으며 "이대로라면 내년 지방선거 정말 폭망이며, 지금 우리 당에는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필요하다. 그래야 이재명 민주당의 비상식을 막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상식의 회복이다"라며 "저는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드린다. 당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힘을 살려야 한다. 건강한 야당만이 여당의 잘못을 견제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당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동시에 차기 당대표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하기도 했다.
안 후보자는 "대선 후 쳐다보기도 싫다고 외면만 하지 마시고 일어나주십시오. 투표해 주십시오"라며 "법치주의와 헌법 질서를 준수하는 자랑스러운 보수 정당의 본모습을 찾아야 합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능하고 헌신하고 품격 있는 보수 정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 저 안철수가 되찾겠다"라면서 "무너진 당을 살려내고 유능한 보수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은 우리 당이 다시 태어나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행하느냐 가르는 갈림길이다"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다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당으로 만들겠다.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라고 했다.
안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을 이겨본 단 한 사람, 지금도 무도한 이재명 정권에 행동을 맞서는 단 한 사람, 무너진 국민의힘을 다시 살릴 단 한 사람, 이제는 안철수다"라면서 "보수의 재건, 상식의 회복, 승리의 시작, 혁신 당대표 안철수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모바일 투표는 오늘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ARS 투표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새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며, 본경선에는 김문수, 안철수, 조경태, 장동혁 후보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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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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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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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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