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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예비유니콘 기업' 20곳 선정

▷ 2022년도 예비유니콘 기업 20곳 선정
▷ 예비유니콘 선정되면 파격적인 정부 지원 받을 수 있음
▷ 20곳 중에서 IT기업이 10곳!

입력 : 2022.06.27 10:30 수정 : 2022.09.02 15:04
 

 

#도약을 준비하는 예비유니콘들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기업 20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영업기간은 7.4, 평균 매출액은 171억 원입니다.

 

고용인원은 평균 100, 투자유치금액은 평균 354억 원이죠.

 

기업가치를 따지면 평균 1950억 원 수준으로, 어느 정도 중견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합니다.

 

삼성, SK 등과 같은 대기업이 이 중에서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죠.

 

#K-유니콘 사업이란?

 

K-유니콘이란 일종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정부의 체계적인 경제적, 물질적 지원을 통해 소규모 기업을 향후 1조원이 넘는 거대한 기업으로 키워내는 게 목표입니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크게 2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기업가치 1천억 원 미만인 기업들을 돕는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입니다.

 

이에 선정되면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 원, 규제 발굴 및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마다 60개 기업이 아기유니콘에 선정되죠.

 

아기유니콘 다음 단계는 예비유니콘입니다.

 

민관합동 검사단에서 제시한 기준, 시장검증, 성장성, 혁신성을 모두 충족하면 예비유니콘 지원대상에 선정됩니다.

 

예비유니콘 기업이 되려면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에서 50억 원 이상 투자를 받거나, 최근 3개년 매출성장률이 연평균 20% 이상이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지원을 받는 기업도 1년에 약 20곳으로 아기유니콘 지원 대상보다 적습니다.

 

국가가 예비유니콘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채무를 대상으로 같은 기업 당 최대 100억 원 이내에 특별 보증을 지원해줍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과 같은 기업공개를 추진할 경우, 필요한 사전진단평가도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주죠.

 

예비유니콘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서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K-유니콘으로 발돋움시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영상 솔루션, 온라인 물류관리 서비스…IT에 힘싣는 정부

 

이번에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부분 IT분야였습니다.


 

 
(출처: K-유니콘 홈페이지)

 

 

20곳 중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업이 10, 바이오헬스 분야 4, 기계 및 화학 소재 분야가 3곳을 차지하고 있죠.

 

더군다나 선정 기업 20곳 중에서 17개 기업이 비대면 분야 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가 IT산업을 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죠.

 

★ 2022년 예비유니콘 기업은?

‘정육각’ 축산물 유통 벨류체인 플랫폼

‘쓰리아이’ 영상촬영 및 편집 솔루션

‘원드롭’ 분자진단 솔루션 기반 진단키트 사업

‘파스토’ 물류관리 온라인 풀필먼트 서비스 회사

‘글루업’ 글로벌 온, 오프라인 브랜드 커머스

이외 15

 

중기부 관계자 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혁신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이 향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잡는데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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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