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기로에 선 세종메디칼…주주들 ‘상장 유지’ 탄원서 제출
▷액트, 세종메디칼 주주연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앞두고 상장유지 탄원서 제출
▷”주주연대, 이번 행동은 기업 정상화 과정 참여하려는 강한 의지”
(사진=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와 세종메디칼 주주연대가 회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한국거래소에 상장유지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지난 22일 제출했고 밝혔다.
액트에 따르면 이번 탄원서 제출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총 249명의 주주가 참여해 회사 전체 의결권의 5.17%(288만5475주)에 해당하는 지분을 확보했다.
탄원서 제출은 액트의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졌으며, 참여
주주들의 실명 인증을 기반으로 한 전자 탄원서 형태로 완료됐다.
아울러 이번 탄원서에는 △세종메디칼 경영진 및 임직원의 회생 의지와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 △필요시 주주참여형 유상증사 등 자본 확충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주주들의 의사 △상장폐지
결정 시 회사 회생 노력의 좌절과 다수 소액주주들이 입게 될 막대한 피해에 대한 우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 강화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백광재 세종메디칼 주주연대 대표는 “기업의 일시적인 어려움에 대해
회복 불가능한 실패로 단정하기보다는, 회생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건전한 시장 참여자로서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세종메디칼은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앙한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노력을 실천 중이며, 주주들 또한 단순한 피해
호소를 넘어 회사의 정상화 과정에 실질적인 책임을 분담하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준 액트 소장은 “세종메디칼 주주연대의 탄원서 제출과 단기간 내
높은 지분율 확보는 소액주주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기업 정상화 과정에 참여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액트는 주주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세종메디칼의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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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