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현실화에, "수출국 다변화 적극 돕겠다"
▷ 중소벤처기업부, 美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피해 기업 방문
▷ "신속한 지원을 통해 경영 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지원하겠다"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미국의 관세 압박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미국 정부의 철강, 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수입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경연 (주)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 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같은 자리에 참석한 신진화스너공업(주) 정한성 대표 역시, "국내 파스너 업계가 국내 대기업 외 대체 원자재 공급망 확보가 어렵다"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기부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본격 운영하는 건 물론, 이번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정보제공, 원산지 증명 교육 확대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중기부가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전자금의 경영애로 사항에 '보호무역 피해'를 추가하여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하고, 관세조치 피해기업의 수출다변화를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조치 피해기업에 대한 별도의 지원물량를 배정, 수출전략 수립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우선도 평가 면제 및 패스트트랙 평가 등을 통해 평가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曰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이 현실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느끼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신속한 지원을 통해 관세 피해가 우려되거나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다변화 등을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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