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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통신분쟁조정 신청건수 역대 최대... '5G' 관련 분쟁 多

▷ 지난해 통신분쟁조정 신청건수 1,533건 접수... 2023년보다 21.8%p 늘어
▷ 5G 관련 통신분쟁조정신청 증가세... 5G 서비스 품질 저하와 관련된 경우 많아

입력 : 2025.02.24 11:50 수정 : 2025.02.24 11:54
2024년 통신분쟁조정 신청건수 역대 최대... '5G' 관련 분쟁 多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해 통신분쟁조정 신청건수가 총 1,533건이 접수되면서 2019년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선 21.8%p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4년도 통신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통신분쟁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이용계약 관련'(751건, 49%)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중요사항 설명 및 고지'(359건, 23.4%), '기타 유형'(299건, 19.5%), '서비스 품질 유형'(117건, 7.6%), '이용약관 관련 유형'(7건, 0.5%)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사업자별 통신분쟁조정 신청건수'다. 무선 부문의 경우 SKT가 332건(29.3%)로 가장 많았고, 가입자 10만 명 당 신청건수는 KT가 1.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선 부문의 경우 LGU+가 102건(25.5%), 가입자 10만 명 당 신청 건수는 SKB(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LGU+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알뜰폰 사업자 중 분쟁조정이 많은 상위 5개 사업자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 한국케이블텔레콤, 케이티엠모바일, 엘지헬로비전, 미디어로그로 나타났다.

 

아울러, 5G 서비스 가입자수 증가로 인해 5G 관련 통신분쟁조정신청은 2023년 692건에서 2024년 877건으로 크게 늘었다. 통신서비스 품질 관련 분쟁조정 신청 중 76건(65%)이 5G 서비스 품질 저하와 관련, 중계기 설치, 요금할인 및 환급, 위약금 없는 해지 등을 요구하는 분쟁이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번 처리결과를 바탕으로 단말기값과 제휴카드, 선택약정할인 등 할인혜택에 대한 거짓 또는 미흡고지, 고가요금제 서비스가입 강요 등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사례들에 대해 자정 노력을 권고하겠다고 전했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曰 "통신분쟁조정 제도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를 다는 제도로, 방통위는 올해도 분쟁조정의 신속성과 접근성 제고를 통해 국민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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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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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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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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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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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

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

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