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로갑 당원협의회, "당의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무공천 결정 지지"
▷국민의힘, 4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무공천 확정
▷"우리가 원인 제공해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후보 내지 않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서울 구로갑 당원협의회' 기자회견(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오는 4월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울 구로갑 당원협의회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당의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서울 구로갑 당원협의회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치러지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국민의힘이 무공천 방침을 정한 것은 국민 여러분께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보궐선거는 저희 당 소속 전임 구청장의
사퇴로 인해 치러지는 것”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정치 환경 속에 ‘공당으로서 후보는 내는 것이 도리 아니냐’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지만, 저희가 원인을 제공해 국민들의 세금으로 치러야 하는 선거인만큼 이번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선택하신 구청장이 중도 사퇴해 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저희는 이번 보궐선거가 잘 치러지도록 도울 것이고 새로 선출되는 구청장의 잔여 임기 동안 구로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내년 6월에 열리는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는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내년 6월에는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며, 저희는 주민 여러분께
유능한 구청장 후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1년여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구로구는 발전 잠재력이 너무나 크지만, 개발이 너무나 오래 지체돼 있어 구로의 천지개벽을 지금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인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약
170억원 상당의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에 반발해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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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