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다트] 좋은 성적 거둔 삼성 E&A... '주주환원정책'에 시선 쏠린다
▷ 삼성 E&A 지난해 4분기 영업(잠정) 실적 발표,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 증가
▷ 지난해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 정유시설 등 수주 성공
▷ 김기룡 애널리스트, "주주환원정책 기대"
지난해, 삼성 E&A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1·4번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은 그 서명식 현장 (사진 = 삼성E&A)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삼성 E&A의 지난해 4분기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8%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약 2조 5천억 원, 영업이익은 약 2천 9백억 원으로 3분기에 비해선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 E&A는 글로벌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플랜트 산업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일과 가스 프로세싱, 정유, 석유화학, 환경 등 엔지니어링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실적이 지난해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이다. 삼성 E&A는 해당 패키지의 1, 4번 부분을 맡으며 60.8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했는데, 이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9.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말레이시아의 피닉스 바이오(SAF, 지속가능항공유) 정유 시설을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 E&A의 최근 주가는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 등에 흔들리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7월 한 때 29,300원까지 치솟은 주가는 계엄과 더불어 16,300원까지 감소했고, 17일 종가 기준 1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 E&A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4분기 매출액이 대형 화공 현장의 초기 공정, 비(非)화공 기저 부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2024년을 통틀어 보면 역대 최대 신규수주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신규 수주는 말레이시아 SAF, 카타르 RLP 화공 프로젝트와 그룹사 비화공 현장 증액으로 약 14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그룹사 CAPEX(미래의 이윤 창출을 위한 비용) 이슈로 인한 비화공 우려에도 2024년 신규 수주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화공에는 정유, 석유화학, 가스, Upstream 플랜트 등이 속하고, 비화공에는 인프라, 산업설비, 발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화공과 비화공 분야는 플랜트 기업의 두 개의 축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따르면, 2025년의 삼성 E&A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줄어든 11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과겨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화공 분야의 수주가 부재하면서 충원 인력 판관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 E&A가 건설업종 내 단기 투자 매력도는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주주환원정책의 재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을 차치하더라도, 삼성 E&A는 지난해 뚜렷한 화공 수주 증가로 인한 2조 원 이상의 순현금 확보했다. 그럼에도, 주주환원 정책이 부재해 주가가 부진했고, 외국인 지분율이 46%로 높다는 점이 주주환원 정책의 재개 근거라는 설명이다.
삼성 E&A의 과거 배당성향은 평균 20% 이상, 이를 가정한 배당금 총액은 약 1,200억 원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규 수주와 실적, 주주환원의 삼박자를 갖춰나갈 삼성E&A의 변화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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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