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 완전 적립 방식이 최선"
▷신승용 KDI 연구위원, 국회세미나에서 강연
▷"장기적으로 경상성장률보다 지금운용수익율 높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신승용 KDI 연구위원은 지난 8일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생하는 국민연금 개혁방안' 세미나에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서 완전 적립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구 연금'이 적립한 기금을 소진하면 당대 생산인구가 낸 보험료로 기성세대 연금을 내주는 '부분 적립식'이라면 '신 연금'은 완전 적립식'으로 미래 특정 세대가 내는 보험료를 따로 적립하거나 운용해 그 세대를 위한 연금 급여로 쓰는 방식이다.
신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기금운용수익률이 경상성장률 (인금상승률+인구증가율)보다 높기 때문에 완전 적립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학자들도 대한민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저출산·고령화 현상 등을 이유로 기금운용수익률이 경상성장률 보다 높아질 거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완전 적립식은 기금 운용 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을때 효율적이라 평가 받는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기금이 연 5% 수익을 낸다면, 2% 성장하는 경제에 기댈 때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 연구위원은 부과방식은 비효율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세대 간 연대의식에 기반한 부과방식은 세대 간 불공평을 야기하는 폰지임이 수식적으로 입증됐다"며 "합계출산율 하락에 의해 인구구조가 고령화되면 부과방식의 기대수익비는 더욱 하락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연구위원은 구 연금에 적립되지 않은 609조원에 대해서는 "국민연금 기금은 공적연금 중 세계 최고인 반면 소득대체율은 낮아 미적립 충당금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며 "국채를 통한 완전적립방식 이행과 동시에 신연금의 장기적 효율성을 이용해 천천히 국채를 상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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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