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협, "민관기 외 1기 임원진 직협 명의 도용"..."묵과하지 않을 것"
▶직협, 1기 임원진 직협 명의 사용 지적
▶음영배, "직협, 정치단체로 오인 받게 하는 행위 심각하게 생각"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이하 직협) 2기가 출범한 가운데 민관기 전 위원장 등 일부 1기 임원진들이 여전히 직협의 명의를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음영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직무대리는 “민관기 외 일부 1기 임원진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마치 직협 입장인양 언론을 향해 떠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 직무대리는 이어 “이들은 지금 자신들의 내부망을 통해
윤 대통령 2차 체포 결행을 압박하고 있으며, ‘전국의 기동타격대를
총동원하라고’ 부추기는 등 국수본(국가수사본부) 뒤에서 등 떠미는 세력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면서
“직협은 민관기 외 일부 1기 임원진들이 윤 대통령 탄핵
및 체포영장 정국에 편승하여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을 넘어 전국경찰직장협의회를 정치단체로 오인 받게 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협은 임원진 및 중운위의 내부 논의를 거치지
않은 어떠한 입장도 공식적인입장이 아님을 밝히며, 지금 민관기 외 일부 1기 임원진들이 마치 직협 입장인 것처럼 언론 등에 떠들어 대는 것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 직무대리는 국수본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국수본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하는데 적극 응원한다”고 했다.
음 직무대리는 6월 30일까지
직협의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맡게 된다. 직협 2기 권영환
위원장은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