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감귤, 딸기 가격 증가세... "물가 안정에 힘쓸 것"

▷ 지난 여름, 폭염으로 작황 부진
▷ 딸기 재배면적 늘었으나 소비 증가해 가격 강세

입력 : 2024.12.19 09:47
감귤, 딸기 가격 증가세... "물가 안정에 힘쓸 것"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겨울철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근 감귤과 딸기가 올해 장기간 이어졌던 폭염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다소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감귤의 지난 12월 17일 가격은 kg당 2,830원으로 지난달 11월 14일(2,260원)에 비해 약 400원 가량 상승했다. 추세상으로 보면 물가가 오름세에 있다. 딸기의 경우도 18일 기준 가락시장 경락가격이 2kg 상자 41,356원으로, 전일보다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유통 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생육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대체 과일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감귤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착색도 기준을 완화, 만감류 무게 기준을 제외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시중 유통 물량을 늘린다.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여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딸기는 12월 들어 작황이 회복, 전년 수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올해와 내년도 딸기 재배면적이 증가하긴 했으나, 소비도 늘고 있어 평년보다는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과수산업에 대한 생산, 유통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가공식품에 대해선, 농식품부는 "가공식품의 주요 원재료인 밀, 대두, 옥수수 등 주요 곡물과 국내 유지류 소비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두유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코아, 커피, 팜유 등 일부 원료는 기상이변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도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늘지 않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

편기

6

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

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