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높은 배추 가격에... "10월 말부터는 가격 떨어질 것"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북 단양군 일원 배추밭 찾아
▷ 농림축산식품부, "10월 중순 ~ 하순 출하량 증가, 품위도 개선"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배추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 안정화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충북 단양군 일원의 배추밭을 찾아 배추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농축수산물의 물가는 2.3% 증가한 바 있다. 사과, 배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전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되었으나, 배추는 상황이 다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배추 가격은 전월대비 44.1%, 전년동월대비 53.6% 상승했다. 8월과 9월의 이례적인 고온과 가뭄 현상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장 물가에 대한 우려가 샘솟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초중순 배추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가을배추 초반 물량의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있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활용하여 10월 15일까지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 중이며,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추 생육도 지난 8~9월보다는 상황이 양호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은 "10월 상순 대비 중순과 하순 출하물량은 각각 2.5배, 4.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출하되는 배추는 9월과 달리 품위도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그동안 배추 소비자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전환중이고, 기상여건이 잘 받쳐준다면 10월 말부터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가격 하락을 체감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10월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공급 부족이 도래할 시, 배추 생육 관리 및 수입 물량 활용 등 대비책을 촘촘히 마련하여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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