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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호우까지, 지난 9월의 날씨 '이례적'이었다

▷ 기상청, '2024년 9월 기후분석 결과' 발표
▷ 9월 전국 평균기온 24.7도, 1973년 이래 가장 높아

입력 : 2024.10.08 10:54
폭염에 호우까지, 지난 9월의 날씨 '이례적'이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기상청의 '2024년 9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의 날씨는 가을 답지 않게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폭염과 열대야가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9월 20일~21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렸다.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20.5도)보다 4.2도 높았다. 이는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다.

 

9월 상순경, 티베트고기압 및 북태평양고기압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폭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수증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열대야도 꾸준히 발생했다. 그 결과, 밀양, 정읍, 보령, 금산 등 기상관측지점 66곳 중 46곳에서 9월 일최고기온 극값 최고 1위를 경신했다. 

 

9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6.0일로 역대 1위, 지역 별로 보면 완도가 13일로 가장 많았다.

 

전국 평균 열대야일수 역시 4.3일로 역대 1위, 제주가 19일로 9월중 전국에서 열대야가 가장 길었다. 특히, 춘천, 양평, 금산, 임실 4곳에서는 1973년 이래 첫 9월 열대야가 나타났다.

 

9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241.0mm, 평년(155.1mm)보다 85.9mm 더 많았다. 9월 20일부터 21일 사이에 많은 비가 집중되었는데, 이는 열대저압부가 정체전선에 다량의 수증기를 공급한 탓이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9월 이례적인 고온에 대해 기상청은 '북인도양 대류 활동 증가'와 '필리핀 부근 대류 활동 증가'를 원인으로 제시했다. 9월 상~중순 북인도양 대류 활동 증가의 영향으로 티베트 고기압이 발댈했고,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상승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했다는 설명이다. 필리핀 부근에서도 대류 활동이 증가하여 우리나라 동쪽 중~하층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된 것이다.

 

장동언 기상청장 曰 "이례적으로 여름철 더위가 9월 중순까지 이어졌으며, 길었던 더위가 물러나자마자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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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미화 의원님은 노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생기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원칙으로 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시설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학생 간 폭력 사건이 생기면 그 햑교를 폐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발의하시는 지 ,... 그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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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간들아ㆍ너희들이 선거이긴거같제ㆍ그래 대선때보자ㆍ1400만 개인투자자들 적이다ㆍ너희당은 사모펀드 정당주제에 국민알기를 너희발톱밑에 때로보이제?내가살아있는한 민주당 찍을일없다ㆍ금투세당장폐지해라ㆍ재명아 ㅠ인버스투자하라는 인간이 쳐있지않나ㆍ두고두고 민주당저주한다ㆍ기업이살아야 일자리창출이되지ㆍ너희들은 그냥 국민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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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한 피의자를 처벌 해야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시설패쇄라는 서미화의원은 누굴 위한 청치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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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국회해산 요양원도 원스트라이크아웃 요야뭔폐쇠 학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학교폐쇠 정부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해체 그렇게 거주시설이 탐나냐 서미화의원 아줌마야 죄지은 당사자를 가중처벌 해야지요 이양반아

5

서미화의원의 거주시설에만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자는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등등도 있는데 왜 시설만 국한하는가 무언가 부족하다면 더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6

민주당 인간들. 늘 세상이 지금같이 결정권이 너희들에거만 있을줄아느냐. 천만에.피눈물나도록 후회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