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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자 수 역대 두번째 기록...질병청, 온열질환 주의 당부

▷올해 온열질환자 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해
▷기상청, 폭염과 열대야 당분간 지속...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입력 : 2024.08.23 16:51 수정 : 2024.08.23 16:55
올해 온열질환자 수 역대 두번째 기록...질병청, 온열질환 주의 당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올해 8 21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2023년 누적 환자 발생 수 2818명을 넘어서는 3019명이 발생했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0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 결과(5.20~8.21), 추정 사망자 28명을 포함한 총 3019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돼, 역대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8(452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31.4%를 차지했으며, 남성(77.6%)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야외작업장(31.3%)과 논밭(14.6%) 등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78.0%)하였고, 연령대별로는 50 558(18.5%), 60 557(18.5%)로 많았고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1.4%를 차지했으며, 질환은 열탈진(55.6%)과 열사병(20.7%)으로 나타났다.

 

시간별로는 12~18시의 발생이 56.2%로 절반이 넘었으며, 6~12시에는 26.9%, 18~익일 6시에 16.9%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되고 있어,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 시간대에도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달 장마가 끝난 이후 주당 6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9월 첫날까지 낮 기온은 31~34도에 달하고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폭염 대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더운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 ·수건·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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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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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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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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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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