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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매출공백 마무리...매출 성장 힘써야"

▷2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치 각 7452억원, 1230억원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성장률 회복 필요"

입력 : 2024.07.17 14:37 수정 : 2024.07.17 14:39
증권업계 "매출공백 마무리...매출 성장 힘써야" 오리온 전경.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러시아 일부 채널 충고 중단 등 오리온의 매출공백 이유가 마무리 됐지만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성장률 회복에 힘써야 한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습니다.

 

1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오리온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 7452억원, 123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보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각각 13만원, 16만원입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도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습니다.

 

교보증권 권우정 연구원은 "러시아 일부 채널 출고 중단 이슈가 해결되면서 6월 매출 공백 이슈들이 어느정도 마무리 됐다. 하반기에는 신체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성장률 회복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오리온에 따르면 러시아는 초코파이 분포 확대, 주변국가로 수출호조가 이어졌지만 채널간 가격 이슈로 주료·식료품 전문 소매 채널인 K&B향 출고가 중단된 영향으로 지난 5월부터 파이 매출 감소하며 현지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바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이윤경 연구원은 "러시아 채널조정 및 글로벌 소비부진 영향이 영업실적에 복합적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수준의 외형이 유지됐고, 이익률은 개선됐다는 점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선 베이스부담과 6월 폭염으로 외형성장이 주춤했다"라며 "시자지배력 개선을 통한 내수 소비력 감소 대응과 북미중심 수출 확대로 성장세는 개선될 것"이라며 "식품업계 경기악화에도 전 지역이 순항중으로 리스크 요인에 대한 해소 기반은 마련됐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대신증권 정한솔 연구원은 "오리온은 연초 본업과 무관한 바이오 산업 투자와 낮아진 국내외 매출 성장률로 투자 매력도가 하락하며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라며 "마진은 더 좋아졌지만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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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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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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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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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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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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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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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