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오리온 지나친 저평가...매수기회"
▷주요증권사 오리온에 목표가 17~18만원 제시
▷조 연구원 "제품 경쟁력 바탕으로 실적 개선 예상"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20일 오리온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DGB금융그룹은 오리온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가를 17만원으로 유지했고 DGB금융그룹은 목표가 1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다"고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명절 시점 차이 및 현지 통화 약세로 한국(+10.9%), 중국 (-13.5%), 베트남 (-5.3%), 러시아 (-26%)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는 "오리온은 내년까지 해외 전 지역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예정돼 있는데,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수요를 창출한 결과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신 DGB금융그룹 연구원은 "여타 음식료업체와 비교해 역기저 효과로 올해 4분기까 제한적이고, 경기악화 영향의 실적반영과는 달리 전 지역에서 순항이 진행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오리온의 주요 법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5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 줄어든 492억원이었습니다. 법인별로 보면 러시아 법인의 11월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영업익도 각각 16.7%, 3.1% 줄었습니다. 현지 통화가 약세를 보여 매출액이 감소하자 영업익도 줄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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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2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3아 진짜 한탄 스럽네요.2025년 현 시대에 이런일이 있다니.
4용역들 깔아놓고 험악한분위기 조성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주들을 바닥에 앉혀놓고 못들어가게 막다니요... 이게 지금시대가 맞나요? 어처구니없고 화가나네요...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용역을 쓰고 못들어오게한다? 비상식적인 일의 연속이네요. 이번 주총 안건은 모두 무효하고 관계자는 처벌 받아야합니다 이럴꺼면 주주총회를 왜 합니까? 못둘어오게하고 그냥 가결하면 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