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총자산 3,672조... 성장세 지속
▷ 국내 금융지주회사 10곳 총자산 전년말 대비 142조 원 증가
▷ 순이익 14조 556억... 은행 비중 절반 이상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의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금융지주회사 총 10개사의 총자산은 3,672.7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 대비 142조 원(+4.0%)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 자산 비중을 살펴보면, 은행이 75.1%로 여전히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가 10.4%, 보험이 6.6%, 여전사등이 6.6%를 차지했다.
자산 증감은 은행이 114.7조 원, 금융투자가 17.7조 원, 여전사등 2.8조 원, 보험 2.7조 원으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상반기중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4조 55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73억 원 늘었다. 금융지주 자산 중 은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개별당기순이익 역시 은행이 54.5%로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다음으로는 보험이 15.3%, 금융투자 15.3%, 여전사등이 10.4%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보험이 전년동기대비 2.5%p 상승한 반면, 금융투자는 4.8%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향은 이익의 증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험은 전년동기대비 2,878억 원 증가했으나, 금융투자는 9,423억 원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은행 역시 4,553억 원, 여전사등도 118억 원 줄어들었다.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이나,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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