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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총자산 3,672조... 성장세 지속

▷ 국내 금융지주회사 10곳 총자산 전년말 대비 142조 원 증가
▷ 순이익 14조 556억... 은행 비중 절반 이상

입력 : 2024.10.04 10:42 수정 : 2024.10.04 15:37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총자산 3,672조... 성장세 지속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의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금융지주회사 총 10개사의 총자산은 3,672.7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 대비 142조 원(+4.0%)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 자산 비중을 살펴보면, 은행이 75.1%로 여전히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가 10.4%, 보험이 6.6%, 여전사등이 6.6%를 차지했다. 

 

자산 증감은 은행이 114.7조 원, 금융투자가 17.7조 원, 여전사등 2.8조 원, 보험 2.7조 원으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상반기중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4조 55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73억 원 늘었다. 금융지주 자산 중 은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개별당기순이익 역시 은행이 54.5%로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다음으로는 보험이 15.3%, 금융투자 15.3%, 여전사등이 10.4%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보험이 전년동기대비 2.5%p 상승한 반면, 금융투자는 4.8%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향은 이익의 증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험은 전년동기대비 2,878억 원 증가했으나, 금융투자는 9,423억 원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은행 역시 4,553억 원, 여전사등도 118억 원 줄어들었다.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이나,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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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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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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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