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제원자력기구 제68차 총회에서 의장 수임
▷ 1957년 가입 이후 두 번째
▷ 함광욱 대사, "큰 영광이며, IAEA 기여 위해 역할 다하겠다"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함광욱 주오스트리아대사관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 (사진 = 외교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16일, 우리나라가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개최식에서 의장을 맡았다. 이에 따라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관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각으로부터 16일부터 20일간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우리나라가 IEAEA 총회 의장직을 맡은 건 1957년 창설국으로 가입한 이래 두 번째다.
IAEA는 국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관리하고, 핵이 확산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유엔 전문기구다. 특히, △북한 핵문제 등 국가 안보(national security), △원자력 발전 5대 강국으로서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 △이란 핵문제와 같은 국제 안보(international security),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인간 안보(human security) 등 우리나라의 핵심 안보 이익과 직결된 국제기구이다. 우리나라는 IAEA의 회원국이자 9대 재정공여국으로서, 원자력 과학기술 응용 및 안전조치 이행·검증 등 다양한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IAEA의 총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이사회 의장을 수임한 데 이어, 이번 총회 의장을 수임함으로써 2년만에 IAEA 양대 정책결정기구 의장을 모두 수임하는 성과를 거양했다”며, “전 세계 원자력 발전용량 5위 국가, 원전수출 역량 보유 6대국으로서 IAEA에서의 우리의 리더십과 지위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의장을 맡은 함광욱 대사는 연설을 통해 “IAEA 총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화, 발전, 번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IAEA의 특별한 기여를 증진하는 데 총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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