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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 156.6억 달러... 6.1% 감소

▷ 업종 별로는 해외 금융보험업 투자에 많은 비중 둬
▷ 자원 수요 증가로 해외 광업 투자 증가세

입력 : 2024.09.14 11:34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 156.6억 달러... 6.1% 감소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올해 2분기(4~6) 사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액은 156.6억 달러로, 전년 동기(161억 달러) 대비 2.7% 감소했다. 총투자액에서 지분매각, 청산 등 회수금액을 제외한 순투자액은 123.3억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6.1%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기존 추세와 마찬가지로 금융보험업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금융보험업에 53.3억 달러, 제조업 36.1억 달러, 광업 16억 달러, 정보통신업 13.2억 달러 순이다.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의 경우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5% 줄어든 반면, 광업과 정보통신업에 대한 투자는 각각 42.9%, 41.9% 늘었다.


지역 별로는 북미에 70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특히 미국에 59.6억 달러의 투자액이 집중되었다. 아시아에 대한 투자액이 33억 달러, 유럽 21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전년 동기 대비 투자액 규모 자체는 줄어들었다. 다만, 중남미, 대양주,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투자액은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024 2분기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및 고금리 장기화, 글로벌 분쟁사태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더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혁신산업 투자로 인해 북미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광업은 광범위한 자원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 曰 향후 정부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위험요인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대상국가와 다각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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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법개정 정책 토론회를 주관해 주신 민주당과 계속해서 관련 기사를 써 주시는 이정원 기자님께 감사합니다 내 자산이 동결되고 하루 아침에 상폐되어 삶이 흔들려도 상폐사유서 조차 볼 수 없는 지금의 상법은 너무나 구 시대적 유물입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허위공시~! 그것을 복붙하여 사실인양 옮겨 퍼 나르던 유튜버들~! 정보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스러져갔습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거짓핫이슈에 대해 모니터링 및 관련자료를 확인하지 않았고 배임횡령에 가담한 이사들은 주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사충실의무! 주주에게까지 확대해야 한국 주식시장도 질서가 잡힐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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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인투자자를 위해 상법개정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정원 기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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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의 보호를위해서 상법 개정으로.. 이화그릅 주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