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 주식은 팔고 채권은 샀다
▷ 지난 8월 기준, 외국인 투자자 국내 상장주식 2조 5,090억 원 순매도
▷ 상장채권은 총 8조 60억 원 순투자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8월 기준,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 5,090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4년 8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규모는 802.1조 원으로 전월대비 50.6조 원 줄어들었다. 이는 시총의 29.2% 수준이다.
국가 별로 보면, 영국인이 약 2.0조 원, 아랍에미리트인과 미국인이 약 0.3조 원을 판매한 반면, 캐나다인은 약 6.6조 원, 아일랜드인은 약 0.3조 원을 사들였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22.4조 원으로 외국인 중 가장 많은 국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유럽(284.4조 원), 아시아(115.5조 원), 중동(14.2조 원)의 순이다.
외국인 채권투자는 주식과 상황이 다르다. 2024년 8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9조
8,260억 원을 순매수하고, 1조 8,20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조 60억 원을 순투자했다. 2024년 8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채권의 규모는 259.4조 원으로 전월대비 7.3조 원 늘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10.1% 수준이다.
지역 별로 보면, 유럽이 8.0조
원, 중동은 0.1조 원 순투자했으나, 미주는 1.0조 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이 순투자한 채권의 종류는 국채가 5.1조 원, 통안채 3.8조 원으로, 2024년 8월말
현재 국채 238.2조 원(91.8%), 특수채 21.0조 원(8.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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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