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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硏 "美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주식시장 반등 예상"

▷지난 3일 9월 금융시장 브리프 발표
▷"주식시장, 9월 중순까지 박스권 횡보 예상"

입력 : 2024.09.05 10:53 수정 : 2024.09.05 10:57
우리금융硏 "美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주식시장 반등 예상" 우리금융지주.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9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개시됨에 따라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금융시장 브리프'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연준의 주요 통화정책 고려사항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전된 가운데, 미 연준은 1~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둔화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세 둔화, 내수부진에도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등 금융 안정을 감안해 기준금리 인하폭을 올해 4분기 중 한차례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개시와 함께 한은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구체적인 인하시점과 상관없이 국고채 금리는 미 국채와 연동하여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개시와 국내 경상흑자 지속, 9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 등으로 추가 하락압력이 확대될 것이라 예측했다. 다만 단기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기, 미 대선 불확실 등이 달러 약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전망이라는 것이 연구소 측 입장이다.

 

연구소는 "코스피(KOSPI)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월 초반 방향성 탐색을 위한 박스권 장세가 예정되나, 17~18일 FOMC 결과와 여전히 유효한 기업실적 개선세를 확인하면서 2700pt 재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면서 " KOSPI 주식거래대금은 일평균 9조원을 하회하고 고객예탁금도 53조원 미만으로 3개월 최저 수준으로 감소,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라는 빅 이벤트를 앞둔 방향성 탐색 구간에서 주식시장은 9월 중순까지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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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