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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기술 활용해 치밀해지는 사이버 위협 대응 나선다

▶정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성과 공유회' 개최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AI 기술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응

입력 : 2024.07.26 15:55 수정 : 2024.07.26 16:09
정부, AI 기술 활용해 치밀해지는 사이버 위협 대응 나선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기업들이 나날이 복잡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성과 공유회 26일 개최했습니다.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도록 사이버 공격도 일상화·대규모화되면서 기존 보안기술을 우회하고 무력화시키는 신·변종 위협도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안에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21년부터 구축해왔으며, 이를 기업 및 기관에서 실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촉진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에 지능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최신 침해사고 위협 헌팅 위협 인텔리전스 3개 분야에 6억 건의 인공지능 데이터셋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 금융, 보안 등 40개 수요 기업·기관에 구축한 데이터셋을 활용·실증함으로써 기업들의 금품요구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 등 공격행위 탐지력 향상, 분석 정확도 제고 등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이버보안 분야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관련 기술개발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에게 데이터셋 구축 결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인공지능 시대의 사이버보안 기술 및 위협에 대한 전문가 강연, 인공지능 데이터셋 활용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민간에서 획득이 어려운 양질의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데이터셋을 정부가 지원하여 구축하고, 이에 민간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결합한 실증·활용으로, 우리 보안산업 발전에 큰 동반상승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데이터셋을 지속적으로 구축, 고도화하여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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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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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