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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시설 48개소 개방해 청년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제공

▶정부, 청년 맞춤형 예식 공간 마련 위해 공공시설 48개소 개방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공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

입력 : 2024.06.26 16:45 수정 : 2024.06.26 16:45
정부, 공공시설 48개소 개방해 청년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제공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정부가 청년 맞춤형 예식 공간 제공을 위해 국립공원 등 공공시설 48개소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26일 오전 10시경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예비부부들이 개성을 담은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을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개소, 국립공원 야외공간 10개소, 세종 호수공원 등을 포함한 총 48개 공간을 신규 개방합니다.

 

앞으로도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27년말까지 200개소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도 일부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해 왔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지역에 어떤 공간이 개방돼 있는지 알기 어렵고, 공간 특성ㆍ이용조건 등에 대한 안내도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예비부부들이 공공 예식공간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해 원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 누리집에서 통합 검색ㆍ예약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유누리' 누리집에서 '예식', '웨딩' 등 키워드를 입력해 전국의 공공 예식공간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으며, '우리마을 예식공간 대관' 테마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공공 예식공간 및 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편의시설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시설별 이용금액, 수용인원, 피로연 가능 여부 등 상세한 정보를 조회한 후 원하는 장소와 대관 일자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국립공원과 지자체 시설 등 80개소에 대한 검색ㆍ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공공기관 시설 등 60여개 공간도 추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청년층의 선호와 개별 공간의 특성에 맞게 개성 있는 예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관련 기관 및 민간 업체에 제공하고, 예비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설 사용료 감면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합니다. 

 

또, 이번에 마련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 확대방안에 이어, 결혼서비스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와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연내 결혼서비스 가격공개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최근 2년 동안(2022년 6월~2024년 5월) 결혼에 성공한 초혼 부부를 조사한 결과, 남성 표준모델의 경우, 나이 36.9세, 연소득 평균 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표준모델은 나이 33.9세, 연소득 평균 45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 사이 초혼 부부 3774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전년과 동일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19년 전(2005년 남 33.8세, 여 30.4세)과 비교해 남성은 3.1세, 여성은 3.5세 상승했으며,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나이(남 34세, 여 31.5세) 보다는 남녀 각각 2.9세, 2.4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혼 남성의 중위소득은 7천만원, 여성은 4천5백만원이었습니다. 소득구간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억원 이상'(24.1%)', '5000만~6000만원 미만'(16.6%),여성은 '3000만~4000만원미나(25.6%)', '4000만~5000만원 미만(25.0%)'이 많았습니다. 

 

듀오 회원이 결혼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년 3개월 소요됐습니다. 교제 기간은 지난 2005년 9.5개월, 2023년 14.4개월으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 커플은 연애 없이 빠르게 결혼한다'는 편견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듀오 회원 대부분(94.2%)이 7개월 이상 연애 기간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반(54.8%)은 1년이 넘게 교제 후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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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인권침해한 피의자를 처벌 해야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시설패쇄라는 서미화의원은 누굴 위한 청치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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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가 일어나는 전국의 모든 시설도 원스트라이크아웃해야 공평하죠?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양로원 등 다른시설은 그대롲두고 왜 '장애인거주시설'만 없애려고 하세요? 장애인자립주택도 학대가 발생하면 폐쇄하실건가요? 그건 안돼죠? 돈이 걸려있으니까. 돈을 쫓는 그런 행동이 갈곳없는 장애인들 목숨줄을 끊고있 습니다. 너무 잔인해요. 제발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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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의원님은 노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생기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원칙으로 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시설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학생 간 폭력 사건이 생기면 그 햑교를 폐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발의하시는 지 ,... 그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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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국회해산 요양원도 원스트라이크아웃 요야뭔폐쇠 학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학교폐쇠 정부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해체 그렇게 거주시설이 탐나냐 서미화의원 아줌마야 죄지은 당사자를 가중처벌 해야지요 이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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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의원의 거주시설에만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자는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등등도 있는데 왜 시설만 국한하는가 무언가 부족하다면 더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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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탈시설은 사형선고입니다 말도 못하고 신변처리도 못하고 자해타해 행동과 죽음도 인지하지못하는 장애인에게 자립하라고 하는 야만적 탈시설 당장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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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화 어려울거 같으니 이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이름으로 탈시설을 대신하려나본데 너무 티나는거 아닙니까ㅎ 국회의원 본인들부터 음주운전 등 불법 저지르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실시하고 말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