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You Only Live Once”, 줄여서 YOLO라는 키워드는 한 때 이름난 사회적 키워드였습니다.
삶은 단 한 번뿐이라며, 오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담긴 단어인데요. 이러한 YOLO족들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입니다. 이들은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과감한 소비 형태를 보였습니다. 항공권이 아무리 값비싸도, 본인이 여행을 가고 싶다면 구입하는 게 YOLO족들의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이러한 YOLO족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다수 생겨났습니다.
사미어 사마나(Sameer Samana)라는 웰즈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Wells Fargo Institute)의 전문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먼 미래에 다가올 은퇴를 준비하는 일이 팬데믹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었다”(“Preparing for a retirement
that’s way off into the future and could be interrupted by something like a
global pandemic changed our mindsets”)며, “사람들은 현재를
살고 싶어했다”(“People wanted to live in the moment”)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삶의 위기와 유한성이 YOLO족들의 탄생을 이끌었다는 건데요.
코로나19가 끝나고,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가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YOLO족들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전처럼 과감하게 소비를 하기에는 여러가지 부담이 생긴 겁니다. 이에
대해 CNN은 “경제에 나쁜 소식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미국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던, YOLO족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겁니다.
CNN은 고소득층 미국인들이 저가격을 지향하는 월마트를 찾기 시작하고, 미국의 대형 할인마트 타겟(Target)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매출은 이전과 같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저축이 줄어들고 고용시장의 경색이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는데요.
물론, YOLO족들의 소비가 완전히 침체한 건 아닙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여행 수요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미국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에 이루어진 여행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CNN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일상생활 용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을 의미한다”(“But that means people are paring back their discretionary purchases and looking to trade down in everyday necessities, too”)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평소에 아낀 돈을 기반으로 여행을 가고, 콘서트의 티켓을 구입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서 CNN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미어 사마나(Sameer Samana)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압박하는 모든 요인이
금세 완화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There’s really no indication that all of
the factors weighing on the consumers’ mind are going to ease up anytime soon”)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CNN은 향후 2주가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에게 상당한 무게감을 가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노동시장의 고용 지표 발표,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전망 등 굵직한 사건이 여럿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