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CNN, " YOLO족들이 죽어가고 있다"](/upload/8a3cb21c74d74f1792716ce113cca25e.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You Only Live Once”, 줄여서 YOLO라는 키워드는 한 때 이름난 사회적 키워드였습니다.
삶은 단 한 번뿐이라며, 오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담긴 단어인데요. 이러한 YOLO족들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입니다. 이들은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과감한 소비 형태를 보였습니다. 항공권이 아무리 값비싸도, 본인이 여행을 가고 싶다면 구입하는 게 YOLO족들의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이러한 YOLO족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다수 생겨났습니다.
사미어 사마나(Sameer Samana)라는 웰즈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Wells Fargo Institute)의 전문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먼 미래에 다가올 은퇴를 준비하는 일이 팬데믹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었다”(“Preparing for a retirement
that’s way off into the future and could be interrupted by something like a
global pandemic changed our mindsets”)며, “사람들은 현재를
살고 싶어했다”(“People wanted to live in the moment”)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삶의 위기와 유한성이 YOLO족들의 탄생을 이끌었다는 건데요.
코로나19가 끝나고,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가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YOLO족들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전처럼 과감하게 소비를 하기에는 여러가지 부담이 생긴 겁니다. 이에
대해 CNN은 “경제에 나쁜 소식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미국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던, YOLO족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겁니다.
CNN은 고소득층 미국인들이 저가격을 지향하는 월마트를 찾기 시작하고, 미국의 대형 할인마트 타겟(Target)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매출은 이전과 같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저축이 줄어들고 고용시장의 경색이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는데요.
물론, YOLO족들의 소비가 완전히 침체한 건 아닙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여행 수요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미국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에 이루어진 여행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CNN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일상생활 용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을 의미한다”(“But that means people are paring back their discretionary purchases and looking to trade down in everyday necessities, too”)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평소에 아낀 돈을 기반으로 여행을 가고, 콘서트의 티켓을 구입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서 CNN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미어 사마나(Sameer Samana)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압박하는 모든 요인이
금세 완화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There’s really no indication that all of
the factors weighing on the consumers’ mind are going to ease up anytime soon”)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CNN은 향후 2주가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에게 상당한 무게감을 가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노동시장의 고용 지표 발표,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전망 등 굵직한 사건이 여럿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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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