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여름 참외·수박 공급 안정적일 것"
▷ 사과, 배 등 물가 우려 컸던 과채류... 정부, "참외·수박의 생육 면밀 관리"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3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3.1% 상승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생산이 부진한 과일 등 농산물의 물가가 무려 20.5% 증가하면서 물가를 크게 압박했는데요.
사과, 배 등을 중심으로 생산 관리에 여념이 없던 정부는 제철을 앞두고 있는 참외와 수박의 공급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참외와 수박의 작황이 악화되지 않고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전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참외의 경우, 올해 2월에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다소 부진을 겪었으나, 최근엔 생육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도수 참외생산자협의회장은 “2월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참외 작황은 크게 회복되었다”며, “날씨가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5월 상순을 지나면서 물량이 회복되어 5월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참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참외 생산량 중 79%를 맡고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상 여건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진 물량과 4월에 착과된 물량이 5월 초 함께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부진했던 참외 작황이 많이 회복되었고 식물체 상태도 양호하며 5월에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는데요.
실제로 상승세에 있던 참외 가격은 4월 4주차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종합 정보 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2024년 5월 1주차 참외 가격은 kg당 5,290원으로 전일대비 2,530원 감소했습니다. 참외의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 2월의 5주차 가격(9,110원)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여름이면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수박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정부 예측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수박의 6월 출하 면적은 전년 대비 1.6%, 7월 출하 면적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 조건만 따라준다면, 여름철 수박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할 거란 전망인데요. 참고로, 가락시장 평년 반입량 기준 월별 수박 출하 비중은 6월이 30.2%, 7월이 26.9%로 여름철에 출하가 집중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수박을 집중적으로 출하하는 충북지역의 작황도 양호합니다. 2월 중순부터 3월 상순에 일부 농가에서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지연되는 일도 있었지만, 현재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대부분 생육을 회복했습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관계자는 “일조 조건에 따라 수박 출하가 2~3일
늦어질 수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의 수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농넷 기준, 4월 29일 수박의 소매시장 가격은 4,000원 내린 31,000원(1개)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성현 농넷 조사원은 “기온 상승으로
산지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되고 있다”며,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 지연되었던 물량이 향후 5월부터 출하 시작되며 반입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박 소매가격은) 약보합세를 전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철 과채류 공급 안정을 위해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와 함께 생육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육 단계별 농업 기술 지도를 확대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과채의 생산을 돕기 위해 영양제를 공급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충청남도에서는 농업인·공선회·작목반·연구회 대상으로 수박 재배 면적 확대를 적극 안내 중에 있습니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曰 “농식품부는 제철 과채류 생육 관리를
위해 기술 지도를 확대하고 농협을 통해 영양제를 50% 할인 공급하는 등 작황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착과기를 맞은 수박은 야간온도를 15℃ 이상
유지하여 착과율을 높이고 참외는 낮 동안 시설 내 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환기에 신경 쓰는 등
농가에서도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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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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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