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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유보통합 모델 시안 공개...교원단체, '유감·규탄' 성명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 유보통합 추진 주요사항 보고
▷교사자격·양성 체계 등 질적 상향화 평준화 방침 담겨
▷유치원교사노조 등 교원단체, 각각 유감 및 규탄 성명 발표

입력 : 2024.03.28 14:35 수정 : 2024.03.28 14:36
교육부,유보통합 모델 시안 공개...교원단체, '유감·규탄' 성명 교육부MI.출처=교육부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이 최근 국회에 유보통합 통합모델 시안을 국회에 보고한 가운데,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유감과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은 지난 27일 국회에 유보통합 통합모델 시안을 포함한 ‘유보통합 추진 주요사항’을 보고했습니다. 

 

교사자격·양성 체계 등 그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된 제도적 요소의 질적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원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사 자격 체제를 개편할 방침입니다.

 

또한 교원 양성체계는 자격체제와 연동해 질적으로 상향된 양성체계를 도입하고 교사의 보육·교육 활동 전념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교육과정 체계의 일관성, 교육의 연속성 확보 측면에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영유아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안전 기준을 개선하겠다는 게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 측 입장입니다.

 

향후 유보통합추진단은 통합모델 시안 의견을 수렴, 확정하고 관련법령 개정을 올해 안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유보통합 추진 보고에서 제시된 교사 자격체계 개편 등의 기본 방향과 취지에 동의하나, 유보통합 추진 보고 및 통합모델 시안이 그동안 무수히 반복했던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에 그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현실성 없는 계획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교육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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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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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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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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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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