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볼티모어 다리 붕괴로 물류 대란 우려에...글로벌 완성차 업체, "영향 없을 것"
▶지난 26일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로 자동차 공급 차질 우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일정 수준의 영향 예상되지만, 큰 영향 없을 것"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미국 볼티모어 항구에서 컨테이너선이 출돌해 다리가 붕괴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자동차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고 선박을 전세하고 있던 해운그룹 AP-머스크는 "(이번 사고로) 당분간 입항은 불가능하다. 통항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볼티모어 항구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볼티모어 항구는 미국 내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많고, 컨테이너선과 석탄을 운반하는 산적선의 기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국내 해운 대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동차나 석탄, 컨테이너 수송에 영향이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서는 이번 사고가 자동차 물류에 일정 수준의 영향은 있겠지만, 인근 항구 운용을 통해 피해를 충분히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북미 지사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 수출에 일정 수준의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볼티모어는 북미 사업의 주요 거점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도요타 관계자는 "(볼티모어 항구 사고로 인한) 일본 국내에서 수출에 대한 영향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도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다른 항구로의 대체안을 검토하기 위해 배송 루트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스바루는 볼티모어 항구로 운송하던 차량을 미국 내 다른 항구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기존 볼티모어 항구로 운송되던 많은 화물들이 뉴욕과 필라델피아, 노퍽 등의 항구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수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모든 화물을 인근 항구로 수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의 복구가 쉽지 않다"고 밝혀, 볼티모어항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볼티모어 항구의 물류 차질로 인한 공급망의 혼란 억제에 최선할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볼티모어항에서 컨테이너선이 2.6km 다리와 충돌해 교각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도로 위에서 작업 중인 인부 8명이 추락했으며, 이들 중 2명은 구조됐지만 6명은 실종됐습니다.
미국 경찰당국은 다음날인(27일) 오전 10시경 수중 수색 작중 중 다리에서 추락한 차량에서 실종자 중 2명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