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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美, 볼티모어 다리 붕괴로 물류 대란 우려에...글로벌 완성차 업체, "영향 없을 것"

▶지난 26일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로 자동차 공급 차질 우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일정 수준의 영향 예상되지만, 큰 영향 없을 것"

입력 : 2024.03.28 13:06 수정 : 2024.06.03 16:36
[외신] 美, 볼티모어 다리 붕괴로 물류 대란 우려에...글로벌 완성차 업체, "영향 없을 것"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미국 볼티모어 항구에서 컨테이너선이 출돌해 다리가 붕괴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자동차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고 선박을 전세하고 있던 해운그룹 AP-머스크는 "(이번 사고로) 당분간 입항은 불가능하다. 통항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볼티모어 항구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볼티모어 항구는 미국 내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많고, 컨테이너선과 석탄을 운반하는 산적선의 기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국내 해운 대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동차나 석탄, 컨테이너 수송에 영향이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서는 이번 사고가 자동차 물류에 일정 수준의 영향은 있겠지만, 인근 항구 운용을 통해 피해를 충분히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북미 지사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 수출에 일정 수준의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볼티모어는 북미 사업의 주요 거점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도요타 관계자는 "(볼티모어 항구 사고로 인한) 일본 국내에서 수출에 대한 영향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도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다른 항구로의 대체안을 검토하기 위해 배송 루트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스바루는 볼티모어 항구로 운송하던 차량을 미국 내 다른 항구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기존 볼티모어 항구로 운송되던 많은 화물들이 뉴욕과 필라델피아, 노퍽 등의 항구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수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모든 화물을 인근 항구로 수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의 복구가 쉽지 않다"고 밝혀, 볼티모어항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볼티모어 항구의 물류 차질로 인한 공급망의 혼란 억제에 최선할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볼티모어항에서 컨테이너선이 2.6km 다리와 충돌해 교각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도로 위에서 작업 중인 인부 8명이 추락했으며, 이들 중 2명은 구조됐지만 6명은 실종됐습니다. 

 

미국 경찰당국은 다음날인(27일) 오전 10시경 수중 수색 작중 중 다리에서 추락한 차량에서 실종자 중 2명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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