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日, 노토 강진 후 재난 편승한 범죄 기승…경찰, “순찰 및 단속 강화할 것”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 강진 후 재난에 편승한 범죄 이어져
▷日 경찰, “재난 편승 범죄 방지하기 위해 순찰 및 단속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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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재해지에서 재난에 편승한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고 NHK가 8일 보도했습니다.
이시카와현 경찰 본부에 따르면 노토 반도 지진의 재해지에서 지난 한 달 동안 파악된 범죄 건수는 총 3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일본 경찰청이 발표한 17건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범죄 유형으로는 ‘절도’가
30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사람이 없는 주택에서 금품을
훔치는 ‘빈집털이 범죄’가 10건, 빈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는 ‘점포털이
범죄’가 5건 확인됐습니다.이밖에도
‘기물손괴’나 ‘무단침입’ 등 절도 이외의 범죄도 5건 확인됐습니다.
이시카와현 경찰본부는 지난달 말 주차 중인 차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 등의 범죄를 저지른 3명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난 등으로 집을 비울 때는 반드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피난소에 있을 때도 귀중품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재난에 편승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재해지에서의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토 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7일 기준 241명에 달하며, 실종자는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노토 지방을 중심으로 5만
7119동의 주택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난자는 1만 36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단수와 정전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3만 7500호가 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이시카와현은 정수장 기능 회복 및 누수 조사나 수리 작업을 통해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총 1700호로 나타났으며, 호쿠리코전력은 산사태 혹은 토사붕괴 지역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정전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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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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