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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평양 연안 덮친 쓰나미…원인은 불명

▷9일 日 태평양 연안에 최대 1m 높이 쓰나미 주의보
▷日 전문가, 해저 화산 또는 산사태로 인한 쓰나미 가능성 제기

입력 : 2023.10.10 13:40 수정 : 2024.06.11 09:23
일본 태평양 연안 덮친 쓰나미…원인은 불명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일본 각지에서 원인 불명의 쓰나미(지진 해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9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525분 도리시마 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이즈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 시고쿠 고치현, 수도권 지바현, 규슈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 연안 등에서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잇달아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바다와 강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9일 정오쯤 쓰나미 주의보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실제 쓰나미 높이는 10~60cm 가량으로 전해졌으며,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일본 태평양 연안에 광범위하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 산담바타 오사무 조교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쓰나미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면서 “(이번 지진은) 단층이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통상 지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담바타 조교는 일반적으로 암반이 어긋나면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쓰나미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6.5도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야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해당 수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진 이외에 쓰나미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해저 화산 분화 작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충격파 마그마 활동에 의한 해저 지각변동 해저 산사태 등을 꼽았습니다.

 

산담바타 조교는 이즈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 해역에는 다수의 해저 화산이 있고 지하에는 마그마 덩어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공급되면 마그마가 팽창하고 암반이 파괴돼 지진이 발생하거나 지형이 융기하면서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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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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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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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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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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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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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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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