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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역 규모 4.5 지진...지진시 행동요령은?

▷진원 깊이 32km 추정...올해 가장 규모 커
▷가구나 가전제품 고정...탁자 아래서 몸 보호

입력 : 2023.05.15 10:35 수정 : 2023.05.15 10:39
동해 해역 규모 4.5 지진...지진시 행동요령은? 출처=기상청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강원도 동해시 인근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32km로 추정됐는데, 강원도와 경상북도에는 최대 진도 3이, 충청북도에는 최대 진도 2로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35분 25초에도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진도 3.1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시 행동요령

 

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대비해 평소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국민들이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에는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릴 경우, 실내에서 몸을 보호하며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사전에 마련하고 위치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미리 고정하고, 장식품·꽃병 등 떨어지기 쉬운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깨진 유리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실내화도 준비해 둬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등의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는 주변의 방석과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특히 천장과 벽면에 부착된 조명이나 조형물 등이 떨어져 내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진이 멈춘 후에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며 문틀과 창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문을 열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합니다.

 

실내에서 밖으로 대피할 때 승강기는 멈출 수 있으니 타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밖으로 나오면 유리나 간판, 건물외벽 등이 떨어져 내리는 것에 주의하며 신속히 공원이나 운동장처럼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진은 다른 재난과 달리 사전 예측이 안 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해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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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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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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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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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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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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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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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