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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소식에…정부∙정치권 입 모아 애도 표해

▷윤대통령, 튀르키예에 구조 인력 급파 추진 지시
▷여야 정치인들도 잇따라 애도와 위로 전해

입력 : 2023.02.07 15:30 수정 : 2023.02.07 15:30
튀르키예 강진 소식에…정부∙정치권 입 모아 애도 표해 출처=대통령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정부와 정치권은 강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살리 무랏 타메르 (Salih Murat Tamer) 주한튀르키예대사에 전화를 걸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 사태에 대해 위로를 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튀르키예에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우리 정부도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우리 교민 피해 상황을 가능한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튀르키예는 우리의 형제 국가"라며 "당과 정부는 현지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 정부와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피해 복구 지원을 신속히 논의해 하루 빨리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와 실종자들이 한시 빨리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우리의 형제국가 튀르키예와 이웃 시리아 국민들께 한없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적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페이스북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커다란 충격과 슬픔에 빠진 양국의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의료, 구호, 구조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급히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엔 6일 오전 417분쯤 7.8 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20, 동경 36.9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24㎞입니다. 이번 지진은 인근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프러스 등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379명이 사망했고 14483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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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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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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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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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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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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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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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