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 기술, 네덜란드에서 배운다...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 '제1차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5일간 열려... ASML, IMEC 등 네덜란드 거대 반도체 기업 참여
▷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공급망 협력 약속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국과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 간의 산업적 협력이 가속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우리나라 인재들이 ASML, IMEC, NXP 등 네덜란드의 거대 반도체 산업의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는데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1차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에 우리나라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 약 50여 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초미세 패턴 제작을 위한 극자외선(EUV), 노광기술과 공정개발, 원자층 증착 기술개발, 웨이퍼 표면 특성 제어 등 반도체 핵심 기술을 다룹니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이를 통해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 및 개발 전략 등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이용필 산업자원통상부 첨단산업정책관 曰 “반도체 기술 초격차의 관건은 우수 인재에 달려 있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네 아카데미도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며, 한-네 아카데미 매년 개최하여 향후 5년간 양국 총 500명의 고급인재 양성과 함께 첨단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이용필 산업자원통상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세르필 타시오글루(Serpil Tascioglu)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핵심분야·산업정책 국장이 만났습니다. '한-네 반도체 대화'의 첫 번째 회의에서 양 대표는 지난 1월에 발표한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비롯한 양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주요국과의 협력이 필수 불가결함을 강조했습니다.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선 흑연 등의 핵심 원자재를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해야 하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ASML, TSMC 등 국제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배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양측은 설계·장비·패키징 등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앞서 언급한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같은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용필 산업자원통상부 첨단산업정책관 曰 “반도체 공급망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양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정부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26조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정책지원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견기업에는 15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입선 다변화·대체기술 개발·해외자원 확보 등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5대 분야에 15조 원 규모로 최대 1.2%p까지 금리를 인하한 저리자금대출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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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