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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U, 대한항공-아시아나 조건부 승인, 티웨이항공 수혜"

▷"미 승인과 티웨이 유럽 4개 노선 취항 동시 진행"
▷"티웨이, 4500억~5000억원 수준의 매출 증가 효과"

입력 : 2024.02.14 11:00 수정 : 2024.02.14 11:01
하이투자증권, "EU, 대한항공-아시아나 조건부 승인, 티웨이항공 수혜"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대한항공이 EU(유럽연합)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기업결합 승인을 얻어낸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티웨이항공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14일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쟁당국 승인 절차와 티웨이항공의 유럽 4개 노선 취항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티웨이항공은 이들 중 가장 빠르게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연구원은 "EC의 양 사 합병의 조건은 티웨이항공에 유럽 4개 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의 운수권 및 슬랏을 이관하는 것"이라며 "현재 대한항공의 해당 노선의 운항횟수는 주 23회로 파리(주 7회), 프랑크푸르트(주 7회), 로마(주 5회), 바르셀로나(주 4회)"라고 설명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최대 운항 거리가 1만km 수준인 'A330-300' 기종을 현재 3대 보유하고 있고 올해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 러시아 영공으로 비행이 가능하다면 해당 기재로 해당 유럽 노선을 운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노선은 연환산 기준 4500억~5000억원 수준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티웨이항공의 매출 추정치를 31~35%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각) 기준 EC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EC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 △티웨이항공에 유럽 4개 노선 이관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이행하는 전제로 승인한 것입니다. 1월31일 일본 경쟁 당국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아 이제는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제출된 시정조치안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를 매각하고, 화물사업 인수자에게 화물기, 슬롯(Slot·확보한 공항 시간대), 운수권, 인력, 고객과의 화물 계약 등을 양도하게 되며 대한항공은 유럽위원회가 화물사업 인수자를 승인한 후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수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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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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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

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5

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

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

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