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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최전선 찾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올해는 반도체의 해"

▷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찾은 안 장관
▷ 새해 반도체 전망 밝을까...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등고망원(燈高望遠)'

입력 : 2024.01.11 16:46
반도체 최전선 찾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올해는 반도체의 해" SK하이닉스 사업장을 찾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1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수출의 최대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생산 현황을 파악하고,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는데요.

 

안 장관은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올해에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하여 20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수출에서 자동차에게 잠시 밀린 반도체의 입지를 되찾아 경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데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曰 반도체는 우리 수출 1위 품목으로서 전체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안 장관은 정부의 반도체 육성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등을 포함해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인공지능(AI) 수요에도 적극 투자하겠다는 건데요. 실제로 산업부는 반도체 분야에 무역금융 355조 원 및 수출 마케팅 1조 원의 지원사업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 수출 역군 육성을 위한 외연 확대 등의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고대역폭메모리(High-Bandwidth Memory, HBM): 그래픽 처리 장치 및 특수 컴퓨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가장 큰 특징은 고속 전송으로 인공지능 장비 구성에 필수적인 반도체

 

한편, 안 장관이 찾은 SK하이닉스의 전망도 밝습니다. 상상인증원의 정민규 분석가는 지난 3, SK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를 등고망원(燈高望遠, 높은 곳에 올라야 멀리 볼 수 있다)으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개진했습니다.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177,000원으로 올렸는데요. 11일 폐장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며 136,000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 분석가는 투자 포인트로서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가 메모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입니다.

 

오는 2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메모리 가격의 상승 속도는 완만해질 가능성이 크지만, 수급 조절을 통해 대체적으로 가격은 오를 것이란 설명입니다.

 

두 번째,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대표 제품인 ‘HBM3e’가 양산에 들어갑니다. HBM3e가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 분석가는 “SK하이닉스의 1분기는 통상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비수기다. 경쟁사와 달리 스마트폰 등 Captive 매출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출하량의 소폭 감소에도 10%대의 ASP(Average Selling Prince) 상승으로 전사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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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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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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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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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5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6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

7

탈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을위한 정책 방향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정답이며 그 외의 선택은 시대에 뒤떨어진 퇴행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오히려 다양성을 배제하는 위험한 사고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