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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실적 발표...증권가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영업이익 6조5400억원...15년만에 10조원 아래로 하락
▷증권가 "실적 개선과 모멘턴 개선을 통하 주가 상승여력 있어"

입력 : 2024.01.10 14:26
삼성전자, 4Q 실적 발표...증권가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DS) 부문의 부진을 원인으로 지적하면서도 올해 실적 개선과 모멘텀 개선을 통한 주가 상승 여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58조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8%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입니다.다만 작년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3% 줄었습니다. 매출은 67조원이었습니다.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DS부문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D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기반해서입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에 비해 DS 부문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현재 업황을 고려하면 2024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변화요인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도 "DS 부문은 D램 가격 상승과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영업적자 폭이 갈수록 많이 축소될 것"이라며 "경쟁사보다 부진했던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는 4분기부터 감산 효과를 보면서 업계 평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은 5조6000억원, 매출액 컨센서스는 72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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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