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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한랭질환자 속출

▷대설, 한파로 전국 계량기 동파 사고 134건 발생
▷서울시, 한파에 노출된 취약계층 지원 나서

입력 : 2023.12.18 16:00 수정 : 2023.12.18 16:02
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한랭질환자 속출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15일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로 발생한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114, 경기 20건 등 총 134건으로 이중 98건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랭질환자는 16일 기준 인천 2, 서울경기∙충북∙충남 1명씩 총 6명이 나왔습니다.

 

도로 등 통제 상황으로는 전남 2곳과 제주 3곳 등 지방도 5곳이 통제됐으며, 설악산과 월출산 등 6개 공원∙58개 탐방로의 산행이 금지됐습니다.

 

여객선은 포항~사동 간 1개 항로가 뱃길이 막혔습니다. 전날 일부 차질을 빚었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인명구조 6(6), 구급 112(107), 생활안전 459, 배수지원 1곳 등 총 578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중부지방과 충청∙경북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파 경보가 내린 지역은 경기∙강원∙충북∙경북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서울∙대구∙인천∙대전∙충남∙전북∙경북 등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노숙인∙쪽방 주민∙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1055분경,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동행목욕탕인 아현스파랜드를 차례로 방문해 한파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어려움을 겪는 건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시는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겨울철 응급 잠자리 등을 운영하고 침낭∙방한복∙핫팩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16, 추위에 노출될 노숙인들을 위해 124명의 거리상담반 투입과 함께 긴급 구호 물품 1100여 개를 지급하고 353명의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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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