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일본여행 정상화에 ‘방긋’…환율 상승은 '부담'
▷일본, 다음달 무비자 개인여행 허용 검토
▷알짜노선으로 평가…경영 정상화 ‘청신호’
▷변수는 고환율에 따른 비용증가 및 여행심리 위축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빗장을 풀 것으로 예상되면서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계속되는 고환율 추세는 경영정상화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다음 달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입국 규제 완화 시기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백신 접종 등 일정한 입국 규제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정진석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해 “한일간 비자 면저 정상화로 복귀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을 것”이라며
“아마 다음주 정도면 좋은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LCC가 기대감을 품는 이유
이러한 소식에 LCC는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알짜노선으로 꼽혔던 일본 노선이 정상화되면 경영 정상화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LCC 매출은 80% 이상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에서 발생했는데, 특히 일본 노선은
코로나 19 이전 LCC 매출의 30%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주요 LCC별로 살펴보면,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매출 비중은 전체의 26%, 진에어 22%, 티웨이항공
30%, 에어부산은 28%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4분기 제주항공은
1.3%, 진에어 2%, 티웨이항공 0.6%, 에어부산 1%로 크게 줄었습니다.
LCC 업계 관계자는 “일본
입국 규제완화와 더불어 엔저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성수기인 올 연말에 LCC업계 수익성이 현저하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환율 추세는 부담
다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원/달러 환율은 LCC 경영정상화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는 환율
폭등으로 직격탄을 맞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입니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리스비와 유류비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용을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고환율이 곧바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점차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환율이
뛰면 아무리 수요가 늘어도 속수무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고환율로 직접적인 비용 지출이 늘어날 뿐 아니라 재무구조도 취약해집니다.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환율이 10원 오르면 각각 350억원, 284억 원의 외화 환산 손실이 발생합니다.
LCC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환율이 10원 오르면 약 335억 원의 환차손이 발생하고, 제주항공은 환율이 5% 오르면 약 140억 원 환차손을 입게 됩니다.
환율 상승이 항공권 가격을 올려 여행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항공권 가격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유류할증료는 달러로 책정돼 환율이 상승하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여행객에게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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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