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일본 기차 명물인 ‘에키벤’ 먹은 300여명 식중독 증상 호소
▷유명 도시락 제조업체 ‘요시다야’ 도시락 먹은 300명 식중독 증세 보여
▷전문가, “도시락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문제 생긴 듯”
해당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의 기차역에서 파는 도시락 ‘에키벤’을 먹고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NHK,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유명 도시락 제조업체 ‘요시다야’의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도시락은 유통(소비)
기간이 16일과 17일인 성게∙연어
등의 해산물이 들어간 11 종류의 도시락입니다.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20일 오전 9시
기준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은 295명에 이른다”고
밝혔으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 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보건소는 요시다야에서 제작한 도시락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지난 17일부로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원인을 특정하는 데는 1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도시락 제조사가 제조나 유통 과정에서 온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니시야마 소이치로 니가타 약학대학 부교수(준교수)는 “밥을 해도 살아남는 바실러스 속의 세균이 있는데, 이중 바실러스 세레우스군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제조나 유통 과정 어딘가에서 온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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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