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리비아 대홍수로 5300명 사망, 인도적 지원 요청
▷사망자수만 5300명...실종 1만명 ·실향민 3만명
▷리비아 의사노조위원장 "시신 전문 법의학 및 구조팀 절실"
▷한국 정부도 지원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댐붕괴로 막대한 인명피해를 본 리비아 동북부 항구도시 데르나의 사망자 수가 5300명이 넘을 수 있다는 현지 당국자 발언이 나왔습니다.
13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정부 민간 항공부 장관인 히쳄 아부 치키와트는 "바다에 수십 구의 시신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정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사망자는 5300명을 넘었고 실종자는 1만명, 실향민은 3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데르나에서는 지난 10일 상류의 댐 두개가 잇따라 무너지면서 도시 20% 이상이 물살에 휘쓸리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리비아축구연맹에 따르면 4명의 자국 축선수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주거지역이 통째로 쓸려나싸고 곳곳에서 끝없이 시신이 발견되고 인근 시체안치소와 병원에 주검이 널려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데르나 인근 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는 BBC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병원 직원 중 대부분이 가족을 잃었다. 우리는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리비아 의사노조 위원장 알-구쉬(Al-Gush)는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신 수습을 전문으로 하는 법의학 및 구조팀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기자인 타하 무프타는 전문가들이 2011년 이후 댐에 대한 경보를 높였지만 정부가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리비아에서는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동서로 나뉘어 내전을 벌인 탓에 노후한 기반시설이 제대로 관리·보수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리비아는 국내 내부 혼란한 정치 상황은 재난 피해는 물론, 구호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11년 중동의 민주화 혁명으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축출한 이후 현재 리비아에선 2개의 정부가 자신들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에서 1천만 달러(약 132억원) 상당을 리비아 참사 대응에 쓰기로 했고 영국도 1만 파운드(약 16억6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한국 정부도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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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5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